기획 스토리

퀀텀 브레이크(Quantum Break), 시간은 힘! 그러나 너무나 아쉬운 게임

by 콩두컴퍼니 posted Sep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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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두컴퍼니입니다.

날씨가 많이 선선해져서 일교차가 커졌는데, 다들 몸관리는 잘하시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특정 게임을 소개하고 리뷰하는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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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힘, 퀀텀 브레이크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할 게임은 2016년 4월 발매작 퀀텀 브레이크 라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맥스페인 시리즈로 유명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사에서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유통중인 게임인데요. 특이하게도 게임 전반적으로 관통하는 주제가 바로 "시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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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브레이크는 "만약 특정한 사고로 인해 우리들의 시간이 엉켜버린다면" 이라는 가정으로 시작합니다.

 

이건 게임인가? 아니면 미드인가?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서사구조의 게임형식인데요.

아무래도 시간을 주제로 구성된 게임인 만큼 철저하게 흐름에 따라 게임이 진행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구조가 아니라 아래와 같은 구조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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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는 게임내에서 "라이브 액션 쇼" 라는 이름으로 불리웁니다.

 

이 게임의 스토리는 "막" 이라는 기준으로 나뉘어지고 사용자가 스토리를 선택할 수 있는 "분기"에 거쳐서 실사영상인 "드라마"를 시청한 뒤 다시 "막"이 시작되는 구조로 구성됩니다.

즉,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게임내의 분위기나 목표가 바뀌기도 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들의 몰입감을 살리기 위해, 실제 배우들을 기용한것도 특징인데요.

엑스맨시리즈의 숀 에슈모어, 해외 인기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피터 베일리쉬로 분한 에이단 길렌 등 우리들 눈에 익숙한 배우들이 직접 실사 연기 및 게임내 케릭터의 모델링, 모션캡쳐, 녹음을 한 덕분에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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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과 실사가 별 차이가 없는 그래픽

 

 

이처럼 특이한 방식의 스토리텔링은 게임을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줍니다.

하지만 특이한 것은 언제나 "호불호"를 가린다고 했던가요?

이 게임 역시도 그러한 호불호적 성격을 가지게되는데요.

 

게임이 전체적으로 지루하다

사실 이게임은 비선형적 게임으로 보이지만 자세하게 뜯어보면 결국 선형적 진행으로 게임이 흘러갑니다.

수많은 분기들이 선택을 기다린다고 하나, 어떠한 선택을 하던지 결국 결말이 이어진다는 거죠.

 

또한 전체적인 게임 방향을 보면 "슈팅액션 -> 드라마" 이런식으로 반복되는데 여기서 지루함을 느낄 요소가 다분히 존재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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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액션은 화려합니다. 하지만 그 뿐일지도 모릅니다.

 

처음 게임을 접하고 플레이어가 조정가능한 인게임 액션에 들어가면 재밌습니다.

새로운 초능력을 배우고, 시간을 조작하고, 여러가지 무기를 활용해 적을 상대하는 부분에서요.

그러나 1막이 지나가는 순간 플레이어는 보지 못했던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불친절한 퍼즐요소, 플랫(Flat)한 전투

퀀텀브레이크의 인게임 액션을 다시 세분화하면 "적들과 전투 -> 길을 찾기위한 퍼즐풀기" 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적들과 전투는 분명 처음은 재밌습니다. 시간 관련 능력을 배우고 처음 써보니까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더 이상 새로운 참신함은 느껴지지 않고 그저 적들을 아무생각 없이 상대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될지도 모릅니다.

 

또한 길을 찾기위한 퍼즐 요소도 다소 불친절한 감이 있습니다.

누구나 봐도 그냥 뛰어넘어서 넘을 수 있을 벽을 못뛰어 넘는 주인공, 어떤 곳에서는 시간 회귀로 문을 열어 통과하면서 또 어떤 곳에서는 열지 못하는 점, 실사(?) 와 같은 그래픽 덕분인지 길을 찾는게 모호한 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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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 화려한 그래픽 속에서도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아 저걸 밟고 올라갈 수 있겠구나" 하고 플레이어가 퍼즐을 풀 수 있게 학습하는 자연스러운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 처럼 퍼즐요소에 대한 불친절함은 게임을 쉽게 지루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죠.

 

드라마? 이건...

사실 퀀텀 브레이크를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실사 드라마에 대한 문제점인데요. 여러 유명배우가 나와서 열연하지만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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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배우들을 캐스팅하여 게임 막간 "라이브 액션 쇼" 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퀀텀 브레이크의 드라마

 

연기는 훌륭하지만, 마치 저예산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라는 의견과

오히려 드라마가 게임의 집중도를 저하시킨다는 점, 스토리 라인을 전부 이해하려면 어쩔 수 없이 드라마를 끝까지 봐야한다는 점등을 문제로 꼽을 수 있습니다.

난 게임을 샀는데 왜 내가 게임을 못해야 하나요?

퀀텀 브레이크의 드라마 길이는 편당 20~30분정도로 긴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조정가능한 "막"의 길이는 최대한 빨리 클리어하면 15~20분내로 클리어 가능한 수준이죠

즉, 내가 게임을 하고난뒤 그와 비슷한 시간을 소모해 반강제적으로 아무것도 못한채 드라마를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은 게임을 개발한 레메디사에서 색다른 시도를 해보려 했으나 오히려 이러한 점이 게임의 집중도를 저하시키는 요소가 되었죠.

 

그래도 이게임

앞서 여러 단점을 이야기 했지만 퀀텀 브레이크를 플레이해보신 분들은 한가지 부분에는 동의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나쁘지 않습니다. 자세히 뜯어보면 정말 잘 짜여진 스토리라인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죠

 

"어떠한 사건 때문에 시간 폭발이 일어나, 정상적으로 흘러가던 시간을 뒤틀었고 시간은 파편화되고 점점 시간의 끝, 즉 종말로 다가가는 가운데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망가진 시간을 고치기위한 드라마"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분들을 이러한 스토리덕분에 게임이 전체적으로 재밌다고 평가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게다가 아직 회수 못한 떡밥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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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뭔가 엄청난 흑막으로 포스를 뿜어내시던 해치

 

왜 쉬프터(특별한 장치없이 시간을 조절하거나, 시간 정지현상에서도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들이 생겼는지

그들이 본 시간의 끝은 과연 무었이었는지 등등..

 

이 게임의 결말 또한 뭔가 "애매" 하게 엔딩을 맺습니다. 아마도 레메디사에서 후속작을 염두해두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만약 차기 출시작이 퀀텀 브레이크2 라면 더 잘 다듬어서 보다 멋진 게임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끝으로

시간은 힘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홍보를 했지만

정말 시간의 힘만 보여준 게임이라 평가받고 있는 "퀀텀 브레이크"

사실상 도전요소도 적은편이기 떄문에 2회차플레이, 3회차플레이 등으로 해서 진행하기 보다는

순수하게 이 게임의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면서 "미드를 본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하면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단, 뭔가 본인이 자유도를 가지고있는 오픈월드를 상상하고 있다면 답답한 느낌이 드실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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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라! 얍!

 

곧 돌아오는 9월 중순에 스팀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진다고 하니, 주말때 한번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정말 가볍게요"

 

그럼 다음번 게임리뷰를 기대하며,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콩두컴퍼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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